미국 집 렌트 또는 구매하기 전 주의할 점
1. HOA
HOA는 "Homeowners Association"의 약자로, 주택 소유자 협회를 의미합니다. HOA는 주택이나 콘도미니엄 같은 공동 주거 단지에서 거주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주거 단지의 관리와 운영을 담당합니다. 주로 다음과 같은 역할을 수행합니다:
- 공동 구역 유지 관리: 정원, 수영장, 체육관 등 공용 시설의 유지 보수와 관리.
- 규칙 및 규정 제정: 주거 단지 내의 생활 규칙을 정하고, 이를 준수하도록 관리.
- 예산 관리: 주민들이 납부하는 HOA 회비를 통해 예산을 편성하고, 이를 관리.
- 문제 해결: 주거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간의 갈등을 중재.
HOA의 활동은 거주자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주택의 가치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HOA의 규정이나 결정이 모든 주민들에게 항상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니며, 때로는 갈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HOA(Homeowners Association)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단체로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를 들 수 있습니다. 이들은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등)의 관리를 담당하며,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 공동 구역 유지 관리: 아파트 단지 내의 정원, 놀이터, 주차장 등의 공용 시설을 유지 보수하고 관리합니다.
- 규칙 및 규정 제정: 주민들이 함께 지켜야 할 생활 규칙을 정하고, 이를 관리합니다.
- 예산 관리: 관리비를 통해 예산을 편성하고, 이를 관리합니다.
- 문제 해결: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간의 갈등을 중재합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 아파트 단지의 관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조직입니다.
- 관리비 징수, 시설물 유지 보수, 청소, 경비 등의 업무를 담당합니다.
- 보통 전문 관리업체에 위탁되어 운영됩니다.
입주자대표회의
- 아파트 입주자들로 구성된 대표 기구입니다.
- 입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아파트 관리와 관련된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합니다.
- 관리사무소와 협력하여 단지 운영을 효율적으로 관리합니다.
이와 같이, 한국의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는 미국의 HOA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며, 주거 단지의 유지 관리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합니다.
미국 이민 오기 전부터 HOA에 대해 알고 있어서 내가 살 곳의 HOA가 너무 까다로우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 반대였어요.
잔디에 약을 제대로 뿌리고 있는건지 좋지 않았어요.
비바람이 지나가고 다음날 강아지와 산책하러 나와보니 나무가 부러져 있었어요.
조만간 HOA가 청소하겠지 했는데 2주가 지나도 그대로 였어요.
구석쪽에 있는 것도 아니고 차로 근처라 안 보일리가 없는데 일처리가 참 느리구나 싶어요.
3주정도 되었을 때 나무가 치워져 있더라구요.
저희 집 야드에 스프링 쿨러가 잔디 깎는 사람에 의해서 부러진건지 물이 세서 온 잔디가 진흙덩어리가 되었어요.
이렇게 되면 잔디는 망가지고 복구하기도 힘들텐데 컴플레인을 해도 깜깜무소식이예요.
강아지 데리고 지나가는 곳인데 어쩔수없이 뺑 돌아서 산책해요.
한달 되었을 때 나뭇가지로 물 세어나오는 곳을 막아놓기만 하고 아직도 고쳐지지 않고 있습니다.
너무 까다로운 HOA 만나도 피곤하고 너무 게으른 HOA 만나도 불만이 쌓이게 되네요.
2. 인종
제가 사는 곳은 대부분 한국인, 인도인, 흑인이 거주하는 타운하우스인데 어느 백인 집은 야드에 담배꽁초 한가득과 맥주캔이 항상 널부러져 있어요.
산책하면서 인상이 찌푸리게 되는데 HOA는 경고조차 없나봐요.
타운하우스 바로 옆에는 하우스 단지가 있는데 대부분 잔디관리를 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어요.
몇몇 집은 잔디가 잘 되어있지만 어떤 집은 잔디 깎긴 하는데 물을 전혀 주지 않고 또 어떤 집은 전혀 케어 안해요.
우리도 하우스를 살까 하다가 잔디관리 귀찮아서 타운하우스 선택한건데 이렇게 관리 안해도 HOA의 경고가 없다면 그냥 하우스 살껄 후회됐어요.
아시안들은 잔디관리에 꽤 신경을 쓰는 편이라면 다른 인종은 HOA의 강력한 조치가 있지 않는 한 관리하지 않는 편인 것 같아요.
다양한 인종이 함께 모여 사는 경우, 여러 장점과 함께 몇 가지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불편한 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화적 차이:
- 생활 방식의 차이: 식사 습관, 소음 수준, 의상 등 일상적인 생활 방식에서의 차이가 갈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전통 및 관습: 다른 인종 간의 전통과 관습 차이로 인해 오해나 갈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언어 장벽:
- 의사소통 문제: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경우, 의사소통이 어렵고 오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정보 접근성: 공용 구역의 안내문이나 중요한 정보가 이해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편견과 차별:
- 편견: 일부 사람들은 특정 인종에 대한 편견을 가질 수 있으며, 이는 갈등과 불쾌감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차별: 인종 차별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사회적 거리:
- 공동체 형성의 어려움: 문화적 배경과 언어가 다르면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기 어렵고, 공동체 의식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 고립감: 일부 인종의 사람들이 소외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이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차이에서 오는 갈등:
- 규칙과 규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동일한 규칙과 규범을 이해하고 따르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갈등 해결 방식: 갈등이 발생했을 때, 해결 방법에 대한 접근 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편한 점들은 열린 마음과 상호 존중을 통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공통의 관심사와 목표를 찾아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3. 학군
아이가 있다면 학군을 무시할 수 없는데 학군 좋고 집값이 보통인 경우 한국사람들과 인도사람들이 몰리게 되요.
집값이 높은 곳은 백인 동네인데 아시안이나 다른 인종이 들어오면 인종차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없다면 조금 외각으로 좋은 컨디션에 집값 괜찮은 곳에서 한적하게 사시는 걸 추천해요.
제가 살고있는 곳은 학군이 좋고 한인타운과 20분거리로 인프라가 좋은 편이예요.
외각에서는 일을 찾기 힘들어서 은퇴하고 60살정도 넘어서 한적한 곳으로 이사 할 것 같아요.
미국에서 집을 살 때 학군이 좋은 곳을 찾는 것은 많은 가정에게 중요한 요소입니다. 학군이 좋은 지역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우수한 학교 평판:
- 테스트 점수: 학생들의 표준화된 테스트 점수가 높고, 대학 진학률이 높은 학교가 많습니다.
- 학업 성취도: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높으며, 다양한 고급 학습 프로그램(AP 코스, IB 프로그램 등)이 제공됩니다.
- 학교 평가: 학교 평판과 평가가 우수합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GreatSchools.org 같은 사이트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 풍부한 교육 자원:
- 교사 수준: 교사들의 자격과 경험이 뛰어나고, 학생 대 교사 비율이 낮아 개별 학생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수 있습니다.
- 시설 및 프로그램: 최신 교육 시설과 다양한 방과 후 활동, 예술 및 체육 프로그램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 안전한 환경:
- 낮은 범죄율: 학군이 좋은 지역은 대체로 범죄율이 낮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 지역 사회: 안전하고 친밀한 지역 사회가 형성되어 있으며,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합니다.
- 경제적 안정성:
- 부동산 가치: 집값이 안정적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경제적 수준: 주민들의 경제적 수준이 높고, 중산층 이상의 가정이 많이 거주합니다.
- 다양한 편의시설:
-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공원, 운동 시설, 도서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 상업시설: 쇼핑몰, 레스토랑, 병원 등 생활에 필요한 상업시설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 교통 및 접근성:
- 교통 편의성: 주요 도로와 대중교통이 잘 연결되어 있어 교통 편의성이 높습니다.
- 직장 접근성: 주요 직장 지역과의 접근성이 좋아, 출퇴근이 편리합니다.
학군이 좋은 지역은 대체로 생활의 질이 높고, 자녀의 교육과 성장을 위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지역에서 집을 구할 때는 학군 평판, 안전성, 경제적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인프라
병원과 마트, 일자리 많은 곳 근처로 집을 얻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주로 ALDI와 코스트코, 한인마트에서 장보는 데 저희집과 10~15분 거리라 쇼핑하기 편합니다.
트레이더조는 한인타운 밑에 위치해 있는데 40분 거리라 잘 안 가게 되네요.
왕창 쇼핑하러 맘 먹고 가야해요.
개에게 물린 사고가 나서 저녁에 응급실을 가야했는데 멀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한인 병원과 한인이 운영하는 동물병원도 근처에 많습니다.
집과 가까운 곳에 직장을 둬야 오래 다닐 수 있는데 집 주변으로 구인 하는 곳이 많아요.
아직 일 구하기 전이지만 선택지가 많은 것 같아 안심이네요.
미국에서 집을 구매할 때 인프라가 좋은 지역을 선택하는 것은 생활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인프라가 좋은 지역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교통 편의성:
- 도로 및 고속도로 접근성: 주요 도로와 고속도로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합니다.
- 대중교통: 버스, 지하철, 기차 등 대중교통망이 잘 발달되어 있어 출퇴근이나 이동이 편리합니다.
- 자전거 도로 및 보행자 도로: 자전거 도로와 안전한 보행자 도로가 잘 갖추어져 있어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 교육 시설:
- 우수한 학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 다양한 교육 기관이 가까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 대학교 및 커뮤니티 칼리지: 고등 교육 기관이 근처에 있어 교육 기회가 풍부합니다.
- 의료 시설:
- 병원 및 클리닉: 종합 병원, 전문 병원, 클리닉 등이 근처에 있어 의료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응급 의료 시설: 응급 상황에 대비한 의료 시설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 쇼핑 및 상업 시설:
- 대형 마트 및 쇼핑몰: 식료품점, 대형 마트, 쇼핑몰 등이 근처에 있어 쇼핑이 편리합니다.
- 레스토랑 및 카페: 다양한 식당과 카페가 가까이에 있어 외식과 여가를 즐기기 좋습니다.
-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시설:
- 공원: 산책로, 운동 시설, 놀이터 등이 있는 공원이 가까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 체육 시설: 체육관, 수영장, 테니스 코트, 골프장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 문화 및 여가 시설:
- 도서관: 공공 도서관이 근처에 있어 다양한 자료와 독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박물관 및 극장: 박물관, 미술관, 극장 등이 있어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커뮤니티 센터: 지역 주민들이 모여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센터가 있습니다.
- 비즈니스 및 고용 기회:
- 비즈니스 중심지: 직장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출퇴근이 편리합니다.
- 고용 기회: 다양한 산업과 기업이 위치해 있어 고용 기회가 많습니다.
- 기타 편의 시설:
- 은행 및 금융 기관: 은행, 우체국, 기타 금융 서비스 기관이 근처에 있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 쉽습니다.
- 인터넷 및 통신 인프라: 고속 인터넷 및 통신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원활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합니다.
인프라가 좋은 지역을 선택하면 생활의 질이 향상되고, 집의 가치도 유지되거나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집을 구매할 때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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