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8월 날씨
한국은 8월이 더위의 피크인 반면 애틀란타는 6월 7월이 가장 피크였던 것 같아요.
6월에 이렇게 더우면 7, 8월을 어떻게 견디나 했는데 8월 되고보니 아침과 저녁이 조금은 선선해져서 괜찮더라구요.
낮에는 햇빛이 강해서 후덥지근하고 비는 가끔 새벽에 조금 내리는 정도였습니다.
소나기 내릴 때에도 금방 지나가서 비에 대한 불편함은 없어요.
개인적으로 주륵주륵 오랫동안 내리는 비 날씨를 좋아하는데 그런 날을 보기 힘듭니다.
21도정도만 되도 선선하다라는 느낌이 와요.
한국에서는 17, 18도정도 되야 좀 시원하네 했는데 여기서는 저녁에 쌀쌀해서 감기 걸릴수도 있겠다 싶을 때도 있었어요.
8월은 대체적으로 아주 맑고 학생들이 개학을 해서 스쿨버스가 많이 보였어요.
남편이 운전할 때 스쿨버스가 보이면 어찌저찌 해야한다 알려줬는데 아직 경험이 없다보니 막상 닥치면 긴장할 것 같아요ㅎㅎ
스쿨버스 보이면 해야하는 운전 수칙
미국에서 스쿨버스를 마주칠 때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엄격한 운전 규칙이 적용됩니다. 주마다 규칙이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의 주에서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기본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지 신호:
- 스쿨버스가 빨간색 깜빡이 신호를 켜고 STOP 사인을 펼쳤을 때, 모든 방향의 차량은 정지해야 합니다. 이는 버스가 학생들을 태우거나 내리기 위한 정차 신호입니다.
- 양방향 도로:
- 양방향 도로에서는 스쿨버스가 정차하고 빨간 신호를 켜면, 버스 앞뒤의 모든 차량은 반드시 정지해야 합니다.
- 중앙 분리대가 있는 도로:
- 중앙에 물리적 분리대(예: 콘크리트 벽이나 풀밭)가 있는 경우, 반대 방향 차선의 차량은 멈출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버스가 있는 차선의 차량은 반드시 정지해야 합니다.
- 제한 속도:
- 스쿨버스가 신호 없이 이동 중이더라도, 주로 학교 구역이나 버스가 정차할 수 있는 지역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주의해서 운전해야 합니다.
- 벌금 및 처벌:
- 스쿨버스 정지 신호를 무시하면 주마다 다르지만 큰 벌금, 면허 정지, 심지어 법적 처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규칙들은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엄격하게 시행되며, 운전자는 항상 스쿨버스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애틀랜타는 습도가 높아서 쌀을 밖에 두면 쌀벌레가 생겨요.
저는 3층으로 된 타운하우스 살고 있는데 6월부터 조금씩 3층에서 큼큼한 냄새가 났어요.
옷장과 침실이 있는 곳이라 건조해야 할 것 같아서 제습기를 구매했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얼마나 습했는지 며칠동안 제습기가 계속 돌아가고 물을 비워주고 반복했지요.
남편은 제습기 구매 전에 사도 소용없을거다 했는데 달라진 공기로 아주 만족해하고 있어요.
요즘에는 제습기 45% 맞춰놓아도 거의 돌지 않더라구요.
이젠 습도가 많이 줄었나봐요.
그렇게 8월이 되니 이젠 1층에서 그 큼큼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제습기 하나 더 사라고 하면 남편이 안 좋아하지 않을까 했는데 1층에서도 냄새난다 하니 당장 사라고 해요ㅋㅋㅋ
현재 1층에 40%로 맞춰놓고 2주째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열심히 돌아가고 있고 열심히 물 버려주고 있습니다.
제습기 들여놓기 전 1층 온도는 보통 78도 아래로 언제나 선선한 편이었는데 제습기를 틀어놔서 그런지 83도까지도 올라가요.
제습기를 틀어놓으면 온도가 올라가는 이유는 제습기의 작동 방식과 관련이 있습니다. 제습기는 공기 중의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칩니다:
- 공기 흡입: 제습기는 실내 공기를 빨아들입니다.
- 냉각 코일을 통한 응축: 흡입된 공기가 제습기의 냉각 코일을 지나면서 온도가 낮아지고, 이 과정에서 공기 중의 습기가 응축되어 물방울 형태로 제거됩니다.
- 재가열된 공기 배출: 물이 제거된 공기는 제습기 내부의 압축기나 열교환기를 거쳐 약간 따뜻해진 후 실내로 다시 배출됩니다.
이 과정에서 공기가 제습기 내부에서 가열되기 때문에, 실내로 배출될 때 공기의 온도가 다소 올라가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제습기를 틀어놓으면 공기 중의 습도는 낮아지지만, 공기의 온도는 약간 상승하게 됩니다.
또한, 제습기의 압축기와 팬이 작동하면서 전기를 사용하고, 이 전기가 열로 변환되어 일부 실내로 방출되기 때문에 온도가 올라가는 것도 한 요인입니다.
제습기를 틀었을 때 온도가 약간 상승하지만, 이 온도 변화는 크게 지속되지 않으며, 시간 경과에 따라 안정됩니다. 온도가 다시 "괜찮아지는" 시점은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습도 감소:
- 제습기의 주된 역할은 습도를 낮추는 것입니다. 습도가 낮아지면, 사람이 느끼는 체감 온도도 함께 내려갑니다. 습기가 많을 때는 더 덥게 느껴지지만, 습도가 낮아지면 같은 온도에서도 더 쾌적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제습기를 1~2시간 정도 가동하면 실내 습도가 눈에 띄게 낮아지기 시작하면서, 체감 온도는 더 나아질 것입니다.
- 자연적인 열 발산:
- 제습기에서 발생한 열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실내 공기 중으로 퍼집니다. 만약 제습기를 오래 틀어 놓지 않고 끈다면, 실내 온도는 몇 시간 내로 다시 원래의 수준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공기 순환이 잘 되는 환경이라면 더 빠르게 온도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 에어컨과 병행 사용:
- 제습기와 에어컨을 함께 사용하면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낮출 수 있습니다. 에어컨은 공기를 냉각시키기 때문에 제습기에서 발생한 약간의 온도 상승도 빠르게 상쇄됩니다.
제습기를 사용한 후에도 공기 순환을 돕기 위해 창문을 열거나 팬을 사용하는 것도 온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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