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결혼비자 영주권(US GREEN CARD) 3년의 타임라인 인터뷰 후기-♥

US GREEN CARD

3년의 기다림

 

 

 

K1(약혼자 비자)로 미국에 입국해서 3년만에 영주권 승인이 되었어요.

저처럼 이렇게 오래 걸린 케이스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보통 1년 안에 받는 경우가 흔해요~

(K1비자는 1년만에 받았습니다.)

 

콤보카드가 있었기 때문에 여행이나 일하는 거에 대한 불편함은 없었어요.

 

복불복이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결혼비자의 경우 남편의 재산, 능력, 신용이 중요한데 남편은 좋은 편에 속해있었고 영주권자도 아닌 시민권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뷰 날짜 받는데 3년이나 걸렸어요.

 

 

2년이 지날 때에는 솔직히 인터뷰가 웨이브 될 줄 알았어요.

결혼 오픈채팅방 보니 웨이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라구요.

 

또는 집으로 들이닥치기도 한다해서 내심 이것도 기대했어요.

 

 

 

 

 

이런 사례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위의 사례 번역>

 

미국 이민서비스 방문: 우리 집에서 예상치 못한 방문
I-130 & I-485 (가족/신분 조정)

안녕하세요, 현재 모든 타임라인 정보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이 정보를 여러분과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 적어봅니다. 저는 미국 시민이고, 제 남편은 케냐 출신입니다. 저희는 2023년 9월 8일에 결혼했고, 올해 3월 말에 신분 조정 서류를 접수했는데, 이때는 수수료 인상 직전이었습니다.

오늘 아침 7시에 두 명의 이민국 직원이 우리 집 문 앞에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매우 친절하고 공손했으며, 우리 신청서와 관련해서 방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배지를 보여주었고, 저는 그들을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당시 남편은 아직 자고 있었고, 저는 거실 의자에서 잠옷 차림으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직원들이 남편을 깨우라고 요청해서 저는 그렇게 했습니다. 저는 거실에 이민국 직원 두 분이 있다고 말하며 남편을 깨웠습니다. 남편은 농담인 줄 알고 웃더군요. 그래서 진지하다고 말했더니 바로 나와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그들은 약 45분 동안 집에 머물렀습니다. 한 직원이 주로 질문을 했고, 다른 한 명은 거의 말을 하지 않으며 따라다녔습니다. 주 담당 직원은 아파트를 간단히 둘러볼 것을 요청했습니다. 침실 3개가 있는 집의 옷장을 각각 한 장씩 사진으로 찍었고, 우리 모두 마스터 침실에 모였습니다. 그곳에서는 저희가 함께 잠을 잤다는 것이 분명해 보였습니다. 그는 드레스룸의 어느 쪽이 제 것인지, 속옷을 어디에 보관하는지 물었고, 저희는 각자의 서랍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더러운 세탁물을 어디에 두는지 묻고, 남편에게 세탁바구니 안의 옷을 꺼내보라고 요청했습니다. 세탁물은 함께 섞여 있었습니다.

그는 욕실에서 각자의 칫솔이 어느 것인지 물었고, 몇 개의 욕실 서랍 내부를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그들은 복도 옷장을 잠시 들여다봤지만, 집 안의 물건을 만지지는 않았습니다. 전혀 침해적이지 않았고 매우 친절하며 전문적이었습니다.

그 후 남편과 몇 분 동안 거실에서 단독으로 대화를 나눴고, 우리의 결혼이 진실하다는 것을 확인한 뒤 떠났습니다! 그들은 제가 다시 나와 인사할 필요도 없이 조용히 나갔습니다.

 

 

 

------------

 

 

 

영주권 인터뷰 스케쥴 우편

 

 

 

 

그러던 어느 날, 10월 21일에 인터뷰 스케쥴이 잡혔다는 어플 메세지가 떴어요.

서둘러 USCIS 홈페이지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저희한테 곧 우편물이 날라올거라고 하더군요.

 

 

일주일 후,

기다리고 기다리던 인터뷰 스케쥴 우편을 받았지만...

반갑지는 않았어요.

 

 

 

 

 

 

영주권 인터뷰 리스케쥴 요청

 

 

 

 

우편을 열어보니 11월 21일 아침 7시 반으로 스케쥴이 잡혀있었고

남편과 제가 11월 10일부터 29일까지 한국에 있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고민하다 USCIS에 전화를 해서 물어보기로 했어요.

 

 

전화를 받은 상담원이 "리스케쥴 요청해줄께! Have a nice trip!" 하길래

아 이렇게 쉽게 리스케쥴 할 수도 있구나 싶었으나....

 

 

 

USCIS로부터 받은 이메일에는,

 

 

Type of service requested:
 -- Appointment Reschedule


The status of this service request is:

Thank you for contacting USCIS concerning the above-referenced application. Below is a summary of what we have found.

You or your representative contacted USCIS to request that your interview be rescheduled. We are unable to process your request without additional information. Please upload to your USCIS online account or provide a statement of explanation and documentation supporting your interview reschedule request to: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USCIS-Atlanta Field Office
2150 Parklake Dr. NE
Atlanta, GA  30345

Please provide this information within 7 days of this response. Upon receipt of this information, your request will be considered. Please note that until you are provided additional guidance by USCIS, any scheduled interview date and time will remain unchanged at this time.

We hope this information is helpful.

 

 

 

 

 

 

요청된 서비스 유형:
-- 인터뷰 일정 변경

 

서비스 요청 상태:

USCIS에서 귀하의 요청과 관련된 정보를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귀하 또는 귀하의 대리인이 인터뷰 재조정을 요청하셨습니다. 그러나 추가 정보 없이는 요청을 처리할 수 없습니다. USCIS 온라인 계정을 통해 다음 내용을 업로드하거나, 인터뷰 재조정 요청에 대한 설명서와 증빙 자료를 아래 주소로 제출해 주십시오: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USCIS-Atlanta Field Office
2150 Parklake Dr. NE
Atlanta, GA 30345

 

이 정보를 이 응답을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제공해 주십시오. 해당 정보를 받는 즉시 요청을 검토하겠습니다. USCIS에서 추가 지침을 제공하기 전까지는 예정된 인터뷰 날짜와 시간이 변경되지 않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정보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그래서 이왕 리스케쥴 요청이 들어간 거 한번 해보자 해서 USCIS 홈페이지에 한국행 티켓과 병원 스케쥴 등등의 이유로 한국에 가게 되었다는 레터를 업로드 하였고 혹시 몰라 $40을 들여서 익스프레스 우편으로 보내기까지 했어요.

 

 

 

그 후로 깜깜무소식....

 

 

경조사가 아닌 이상 리스케쥴이 안되는걸로 결론!

 

 

 

 

얼른 귀국행 비행기 티켓을 11월 20일로 변경하였고 그렇게 한국에 10일동안의 짧은 여행을 했어요..ㅎㅎ

(오고 가는 시간 빼면 8일 있었다는..ㅠㅠ) 

 

 

 

 

 

 

영주권 인터뷰 출석

 

 

번역>

 

접수 번호
주의: 사전 통보 없이 정당한 사유 없이 예정된 약속에 나타나지 않을 경우 귀하의 신청서가 거절될 수 있습니다. (8 CFR 103.2) 귀하는 위에 명시된 신청서와 관련하여 USCIS 담당자와의 인터뷰를 위해 아래 날짜, 시간, 장소에 출석할 것을 통보받았습니다. 대기실 수용 인원이 제한되어 있으니, 예약 시간보다 30분 이상 일찍 도착하지 마십시오. 절차는 약 2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약속을 지킬 수 없을 경우 가능한 빨리 USCIS 연락 센터(1-800-375-5283, TTY 1-800-767-1833)로 전화하여 약속을 재조정하십시오.


- 귀하의 자격이 결혼에 기반한 경우, 귀하의 배우자가 귀하와 함께 인터뷰에 참석해야 합니다.
-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지 못하는 경우 통역사를 동반해야 합니다.
- 변호사 또는 승인된 대표자가 귀하와 함께 인터뷰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 귀하의 자격이 부모/자녀 관계에 기반한 경우 자녀가 미성년자라면 청원한 부모와 자녀가 인터뷰에 참석해야 합니다.


다음 항목을 반드시 지참하십시오 (인터뷰 준비를 위해 체크리스트로 활용하십시오)

- 이 인터뷰 통지서와 정부에서 발급한 사진이 있는 신분증
- 필요 시, 작성된 Form I-693 (건강 검사 및 예방 접종 기록) 및/또는 예방 접종 보충 서류를 봉인된 봉투에 담아 제출하십시오 (이미 제출하지 않았다면). Form I-693 지침을 참조하여 전체 건강 검진, 업데이트된 백신 보충 서류만 필요한지 또는 둘 다 필요하지 않은지 확인하십시오.
- 필요 시, 작성된 Form I-864 (재정보증서)와 모든 필수 증거 서류 (이미 제출하지 않았다면). Form I-864 지침을 참조하여 Form I-864가 필요한지 확인하십시오.

모든 후원자의 필수 증거로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가장 최근의 연방 소득세 신고서 및 W-2, 또는 IRS 인증 인쇄물
현재 근무처의 급여 확인서, 주당 평균 근무 시간과 급여를 확인하는 각 고용주로부터의 서신
후원자 및/또는 공동 후원자의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 증명서류



영주권 자격을 증명하는 모든 서류

- 귀하에게 발급된 모든 이민 관련 서류, 예를 들어 Form I-766 (취업 허가서); Form I-512 (사전 여행 허가서); Form I-571 (난민 여행 서류)
- 미국에 입국할 때 사용된 모든 여행 서류, 예를 들어 여권; Form I-512 (사전 여행 허가서); Form I-571 (난민 여행 서류); Form I-94 (입국/출국 기록)
- 출생증명서
- 귀하의 Form I-485가 가족 구성원이 제출한 청원서에 기반한 경우, 청원자의 출생증명서 및 청원자의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 증명서
- 자녀가 있는 경우, 각 자녀의 출생증명서

 

귀하의 자격이 결혼에 기반한 경우
귀하의 배우자가 귀하와 함께 인터뷰에 참석해야 하며, 다음을 지참하십시오:

- 공인된 민사 당국이 발급한 결혼 증명서 사본
- 배우자의 출생증명서
- 배우자의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 증명서
- 귀하 또는 귀하의 배우자가 이전에 결혼한 적이 있는 경우 모든 이혼 판결문/사망 증명서
- 이 결혼으로 태어난 모든 자녀의 출생증명서와 함께 귀하의 자녀와 귀하의 배우자의 자녀가 귀하와 함께 살지 않는 경우 양육권 관련 서류
- 귀하의 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지원 서류 (세금 신고서, 은행 명세서, 보험 서류, 자산 서류, 임대 계약서, 공과금 청구서, 신용카드 명세서, 사진, 서신 등)

 

 

귀하의 신청서와 함께 제출한 각 증빙 서류의 원본 및 사본을 준비하세요. 원본을 제출하지 않으면, 원본을 USCIS 기록용으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체포된 적이 있는 경우: 관련 경찰 보고서와 모든 체포에 대한 원본 또는 인증된 최종 법원 판결서를 가져오세요. 기소가 기각되거나 삭제된 경우에도 제출해야 합니다. 법원 기록을 제공할 수 없는 경우, 관할 법원에서 발행한 관련 서류가 없다는 내용의 서신을 준비하세요.

모든 외국어 문서에 대한 공인 영어 번역본을 준비하세요. 번역자는 두 언어에 유창하며, 번역본 전체가 완전하고 정확하다는 것을 인증해야 합니다.

 

 

--------------

 

 

남편과 저의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제적등본, 범죄경력조회서 등등 K1비자 신청할 때 이미 제출한거였지만 혹시 몰라 준비해서 갔어요.

이미 제출한 건 다시 준비하지 않아도 되요.

남편의 시민권 증서와 I-485때 제출했던 결혼증명서도 필요 없었어요.

 

 

영사관님이 달라고 하는 서류를 찾아서 드리면 되요.

 

 

 

 

영사관의 요구 서류

① 남편의 2021년, 2022년, 2023년 W2와 세금 신고서

K1비자할 때 2018년, 2019년, 2020년껄 제출했었는데 그 이후의 것을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참고로 제꺼 Pay Stub 가져갔었는데 안 받으세요ㅎㅎ;;

 

② 남편 명의로 된 집 계약서

남편의 재산 능력이 꽤 중요한 것 같아요.

자가냐 렌트냐 묻더라구요!

 

③ 부부 사진

저는 8개의 사진을 프린트해서 갔어요.

I-485 때 제출했던 웨딩사진은 갖고 계시니까 최근껄로 가져갔습니다.

 

④ 은행 조인어카운트, 자동차 보험

남편과 제 이름이 같이 들어간 조인어카운트와 자동차 보험!

일반적으로 증거물로 이 두가지를 제출해요~

 

④ 운전면허증과 콤보카드

남편과 저의 운전면허증과 제 콤보카드!

카피하고 가세요~

 

 

 

 

 

영사관의 질문

영사관님의 질문은 지극히 일반적인 것들이예요.

 

초반의 질문들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되었는지,

남편은 나를 보러 몇번이나 한국 갔는지,

내가 남편을 보러 몇번이나 미국 왔는지,

왜 리스케쥴을 요청했는지.

 

인터뷰 거의 끝날 때쯤은 NO만 하면 되는 형식적인 질문들

체포된 적 있냐,

남편이 두 명이냐,

비자 거절 당한 적 있냐,

미국 시민권자라고 속인 적 있냐,

미국에서 투표한 적 있냐.

 

 

 

 

 

----------------

 

 

 

 

영사관님이 요청한 건 이게 전부예요.

I-693(Medical Exam)은 유효기간이 2년이라 다시 해야한다고

추가요청 서류가 우편물로 날라갈거니까 그것만 제출하면 영주권 받을거다 라고 하셨는데

일주일 기다려도 우편물이 오지 않았어요.

 

 

 

 

 

 

인터뷰를 본 정확히 일주일 뒤 영주권 승인!!!

추가서류없이 다행히 승인되었습니다.

I-693 하려면 400불정도 깨지는데 정말 다행이였죠.

 

 

 

 

 

 

 

 

12월 4일에 배송이 시작되었어욥!!

 

 

 

 

 

 

 

Tracking Number로 Estimated date을 알 수 있는데

9일 도착예정이라 해서 낮에 한번 확인해 보았지만 아직 Delivered 메세지가 없었어요.

 

 

 

하루 늦나보다 하고 잠 들었다가

새벽 1시에 잠시 눈을 떠서 어플 확인해보니,

 

GOD!!!

9일 오후 4시 4분에 도착한거 보고

남편과 바로 메일박스로 달려가서 겟잇!! 했습니다ㅋㅋㅋ

 

 

 

 

 

 

 

너무 행복한 나머지 바로 잠이 들 수 없었어요~

다음 날 출근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화이트와인 한잔

 

 

 

 

 

 

 

도대체 너 어떻게 생겼길래 "그린카드"인거냐 너무 궁금했어요-

콤보카드는 빨간색이라면 영주권은 그린색이네요ㅎㅎㅎ

 

 

당연히 저는 10년짜리 받았습니다.

콤보카드 1년 안에 받고 영주권 2년 지나고 받는 게 제일 좋은 케이스인 것 같아요!

 

 

콤보카드 받고 해외 왔다갔다 하고 일도 하고

운전면허증, 은행 어카운트 오픈 등등 생활하는데 문제 없었거든요~

 

 

 

지금까지 3년만에 받은 제 영주권 타임라인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