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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미국] 조지아주 "헬렌(Helen)" 여행: 크리스마스 시즌, 먹거리, 무료 주차장

by 윤양inUS 2024. 12. 16.

헬렌(Helen)

 

 

 

조지아주 헬렌(Helen, GA)은 독특한 독일 테마 마을로, 남부의 작은 바바리아라고 불릴 정도로 유럽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곳입니다. 헬렌은 특히 알프스 스타일의 건축물과 독일 문화를 반영한 레스토랑, 상점들로 유명하며,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주요 특징과 추천 명소를 소개하겠습니다.


헬렌의 특징

  1. 바바리안 테마
    1960년대 후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독일 바바리아 지역의 건축 스타일로 도시를 리모델링하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독특한 분위기가 사람들을 끌어들입니다.
  2. 체험과 축제
    •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독일 전통 맥주 축제로 매년 가을에 열리며, 라이브 음악, 전통 음식, 맥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 튜빙과 카약: 차타후치 강(Chattahoochee River)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여름철에 특히 인기입니다.
  3. 사계절의 매력
    • 봄: 주변 자연에서 야생화와 강 풍경 감상
    • 여름: 강에서의 액티비티와 산책로
    • 가을: 뉴잉글랜드 못지않은 아름다운 단풍
    • 겨울: 크리스마스 장식과 휴가 시즌 이벤트

추천 명소와 활동

  1. 언리코 주립공원(Unicoi State Park)
    하이킹, 캠핑,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자연 공원. 애나 루비 폭포(Anna Ruby Falls) 하이킹도 인기입니다.
  2. 애나 루비 폭포(Anna Ruby Falls)
    헬렌 근처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로, 짧은 하이킹 코스가 있어 쉽게 방문 가능합니다.
  3. 헬렌다운타운
    기념품 가게, 독일 스타일의 베이커리, 레스토랑이 즐비한 지역. 인기 메뉴는 브라트부어스트(소시지), 프레첼, 슈니첼 등입니다.
  4. 체로키 역사 체험
    헬렌은 원래 체로키 인디언 부족의 땅이었으며, 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5. 체험형 양조장 및 와이너리
    독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Hofbrauhaus와 현지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Habersham Winery를 추천합니다.
  6. 할로윈과 크리스마스 시즌
    시즌별 이벤트와 테마 장식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헬렌 여행 팁

  • 주차: 주말이나 축제 기간에는 붐비므로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숙박: 다운타운 근처의 독일 테마 호텔 또는 근교의 캐빈 렌탈을 추천합니다.
  • 음식: 독일 음식 외에도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으니, 맛집 탐방을 즐겨보세요.

헬렌은 독특한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족 단위 여행이나 커플 데이트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연말 분위기를 느끼기에도 좋으니 12월에 맞춰 방문하면 더욱 특별할 것입니다! 😊

 
 
 
 
 

 

 

 

 

헬렌과 애틀랜타 날씨 비교

헬렌(Helen)과 애틀랜타(Atlanta)는 모두 조지아주에 위치해 있지만, 지형과 고도 차이 때문에 기후와 날씨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에서 두 지역의 날씨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1. 위치와 고도 차이

  • 헬렌:
    북쪽 산악 지대에 위치하며, 해발 약 1,500피트(457m)로 고도가 높습니다. 산림 지역이 많아 여름에는 약간 더 시원하고, 겨울에는 더 추운 편입니다.
  • 애틀랜타:
    대도시로, 해발 약 1,050피트(320m)입니다. 헬렌에 비해 고도가 낮고 도시화된 지역이므로 여름에는 더 덥고 겨울에도 상대적으로 온화합니다.

2. 계절별 날씨 비교


계절 헬렌 애틀랜타
3~5월, 기온은 온화하며 야생화가 피어나는 시기.
산악 지역이라 더 신선한 공기를 느낄 수 있음.
3~5월, 온화하고 쾌적.
봄비가 내릴 때도 많음.
여름 6~8월, 평균 기온 80~85°F(26~29°C). 강 근처는 시원함. 6~8월, 평균 기온 85~90°F(29~32°C). 더 덥고 습함.
가을 9~11월, 선선한 날씨와 단풍 절정(10월 중순말). 9~11월, 선선하고 쾌적하며 단풍은 헬렌보다 덜 화려함.
겨울 12~2월, 평균 기온 30~50°F(-1~10°C).
서리가 내릴 가능성.
12~2월, 평균 기온 35~55°F(2~13°C).
헬렌보다 온화함.

 


3. 주요 차이점

  1. 온도 차이:
    • 헬렌은 산악 지대의 특성상 애틀랜타보다 여름에는 더 시원하고, 겨울에는 더 춥습니다.
    • 애틀랜타는 도시 열섬 효과로 인해 기온이 더 높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2. 습도:
    • 헬렌은 자연이 많고 강 근처에 있어 여름철에도 상대적으로 쾌적한 편입니다.
    • 애틀랜타는 습도가 높아 여름철 더위를 더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3. 눈과 얼음:
    • 헬렌은 겨울에 눈이 드물게 내릴 수 있으며, 도로가 얼어붙는 경우도 있습니다.
    • 애틀랜타는 눈이 거의 내리지 않으며, 겨울철 도로 상황이 헬렌보다 더 안정적입니다.
  4. 단풍 시즌:
    • 헬렌은 단풍으로 유명하며, 10월 중순부터 말까지 가장 아름답습니다.
    • 애틀랜타도 가을이 아름답지만 헬렌만큼 단풍이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추천

  • 헬렌: 여름철 시원한 계곡과 가을 단풍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테마 마을을 경험하기에 훌륭한 장소입니다.
  • 애틀랜타: 봄과 가을의 쾌적한 날씨를 즐기기 좋으며, 대도시의 다양한 문화와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12월 8일 일요일, 애틀랜타에서 오후 3시쯤 출발했어요-

친구가 헬렌 가는 길에 맛있는 아이스크림 가게 꼭 들리라고 해서 네비 찍었더니 35분정도로 헬렌과 애틀랜타 중간에 위치해 있더라구요!

 

 

 

 

 

Mountain Fresh Creamery

 

 

 

유명한 곳 답게 사람들이 많네요!

이 곳은 평일 2시부터 시작합니다.

구글에 오전 10시라고 나와있는데 그건 안 쪽에 문 열고 들어가는 곳이 있는데

그 곳에서는 프레시한 아이스크림말고 통에 들어있는 아이스크림 구매가능해요!

 

 

 

 

 

제가 복숭아를 좋아해서 Peaches n Cream 선택했는데 복숭아 맛이 아니었어요ㅠ

개인적으로 맛 별로...

 

 

어떤 꼬맹이가 파란색깔 아이스크림 먹고 있길래 직원한테 물어보니

Cotton Candy라고 해서 Try로 한 숫가락 먹어보았어요-

맛 괜찮았어요! 다음에 갈 때에는 요고 시켜먹어보려구요.

 

 

생일이 마침 12월이라 Birthday Cake으로 선택!

완전 굿초이스♥

상큼하고 쫄깃하니 넘나 맛있네요.

 

 

모험하는 거 싫어하는 남편은 Vanilla 선택...

 

 

 

특별한 거 없이 우리가 알고 있는 그냥 그 바닐라 맛^^..

 

 

 

Birthday Cake

 

 

 

 

 

 

 

 

 

 

Helen 무료주차장

 

 

저 빨간색 부분이 City Free Parking!!

네비로 저기서 제일 큰 빨간색 주차장 찾아보니 "Unicoi Hill Park, Parking"이라고 떴어요.

 

 

사실 기대 전혀 안 하고 주차비 $10 나가겠거니 하고 갔는데 진짜 무료 파킹장이 있더라구요!!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았어요. 

대부분의 차들이 당연스럽게 왼쪽부분 Privately Owned Parking으로 향했어요.

감사하게도 10불 SAVE♥ 

 

 

 

 

 

 

 

헬렌에 왔으면 프레젤과 독일맥주쥬~?

프레젤은 뜨끈뜨끈, 쫄깃쫄깃 맛있었고 소스는 좀 짜요ㅎㅎ

맥주는 당욘히 맛있어요!

 

 

 

술 취하신 분들이 참 많았어요ㅋㅋㅋ

저 머그로 두 잔 마시면 훅 갈 것 같긴 해요~

독일맥주들은 다 4.5%가 넘는 듯?

 

 

 

 

 

 

 

산타할아버지가 계속 "허허허허~"하고 웃어주었어요.

 

 

 

 

 

 

슬금슬금 어두워지면서 5시 반정도가 되니 헬렌이 점점 예뻐졌어요.

헬렌은 밤에 가야한다는 말이 맞네요!

하지만 애틀랜타로 1시간 운전해서 가야하니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에 얼른 출발해야했어요. 흑..

 

 

헬렌이 엄청 작아요! 

먹는 시간 빼고 한시간 안에 다 돌 것 같아요ㅋㅋㅋ

애틀랜타 사는 사람으로서 한번쯤? 잘 왔다 정도로...

소감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