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보카드(Combo Card) 여행허가서 AP로 미국→한국, 한국→미국 입국하기

콤보카드(Combo Card)

 

미국에서 임시 영주권을 받기 위해 신청하는 경우, 신청자는 종종 "조건부 영주권자"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조건부 영주권은 일정한 조건이 충족될 때 영주권이 영구적으로 부여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 동안 유효한 영주권입니다.

이 조건부 영주권자들은 종종 "I-751 조건 제거 신청"을 통해 영주권의 조건을 제거하고 영구적인 영주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과정 중에, 신청자는 종종 임시 콤보 카드를 받게 됩니다.

 

이 임시 콤보 카드는 일명 "조건부 영주권자 임시 신분 카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카드는 조건부 영주권자가 조건 제거 신청을 제출한 후에 영주권 조건이 제거될 때까지의 임시 신분을 나타내는 카드입니다.

임시 콤보 카드는 실제 영주권이 처리되는 동안에도 미국 내에서 일하고 여행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카드는 조건부 영주권자의 상태가 영구적인 영주권으로 변환되기 전까지만 유효합니다.

이러한 임시 콤보 카드는 미국 이민국(USCIS)에서 발급되며, 영주권자가 영주권 상태를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여행허가서 AP (Travel Permit: I-131)

미국 이민 및 비자 관련 용어 중 "AP"는 "Advance Parole"의 줄임말로 사용됩니다.

Advance Parole(전출 승인)은 미국 이민국(USCIS)이 발급하는 문서로, 미국 이민법에 따라 임시로 해외로 떠난 이민 신청자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올 수 있는 임시 승인을 제공합니다. 주로 이민 신청자가 이민 신청이 진행되는 동안 미국 외부에 있는 경우, 예를 들어 비이민 비자 홀더가 조정 신청을 위해 미국 외에 있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Advance Parole를 받은 사람은 일정 기간 동안 미국으로 여행할 수 있으며, 이 동안에는 이민 절차가 진행 중이더라도 미국 입국이 허용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여행은 특정 조건하에 허용되며, Advance Parole를 발급받은 사람은 해당 조건을 준수해야 합니다.

Advance Parole는 일반적으로 이민 신청자가 미국 외부에서 일정 기간 동안 머무를 필요가 있는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Advance Parole를 통해 미국으로 여행하더라도 신청자의 이민 신청이 거부될 수 있으며, 그럴 경우 미국으로 다시 입국할 수 없게 될 수 있습니다.

 

노동허가서 EAD (Work Permit: I-765)

EAD는 "Employment Authorization Document"의 약자로, 미국 이민법에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이것은 미국 내에서 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공식 문서입니다.

EAD는 미국 이민 및 세관 규정에 따라 미국 이민국(USCIS)에서 발급됩니다. 일부 비이민 비자, 난민 상태, 조건부 영주권자 등의 상태에 있는 외국인들이 취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내에서 일하고 싶은 외국인이 비이민 비자 상태에 있을 경우, 그들은 일하고자 하는 곳의 주소지에 따라 EAD를 신청해야 합니다.

EAD를 획득하면, 해당 외국인은 미국 내에서 법적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EAD는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의미하지 않으며, 일시적인 일자리 제공 및 이민상태에 따른 일시적인 권한만을 부여합니다.

EAD를 신청하려면 USCIS에서 지정한 양식을 작성하고 관련 서류 및 수수료를 첨부하여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자의 상태에 따라 처리 시간과 요구 사항이 다를 수 있으므로 관련된 이민 법률 및 규정을 자세히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에 17일 체류하고 미국 미니애폴리스 공항으로 경유 겸 입국했어요. 인천공항에서 어떤 비자로 들어가는거냐 물어보는데 콤보카드를 보여주면 바로 PASS 입니다. 콤보카드 왼쪽 맨 밑에 " SERVES AS I-512 ADVANCE PAROLE" 라고 쓰여있는데 이게 바로 여행을 허가한다는 뜻이라 반드시 이게 적혀있어야 해요!

노동허가서 EAD (Work Permit: I-765)일 경우에는 저 문구가 밑에 적혀있지 않습니다.

 

한국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콤보카드가 있어도 한번도 사용해 본 적 없어서 엄청 긴장했어요. 후기도 많이 찾아 보았고 정말 최악의 상황으로 입국거절 될 수 있다는 말도 들었어요. 일단 무적건 세컨더리 룸에 가야한다는 게...

 

 

어떤 변호사는 콤보카드라는 게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허가해준다는건데 맘껏 여행해라 하는 사람있고 또 어떤 변호사는 혹시 모르니 해외여행은 자제하고 미국에만 있어라 하는 변호사 있고 그렇다 하더라고요.

 

 

미국 시민권 라인에 설지, ALL VISA 라인에 설지 고민하다 줄은 비슷해 보여도 시민권 라인은 입국검사 창고가 4개, 외국인 라인은 2개여서 확실히 시민권 라인이 쑥쑥 빠져 나갔어요. 그리고 블로그 후기에서 시민권 라인에 남편과 같이 서면 된다해서 그렇게 했는데 입국심사하는 남직원이 너희는 여기에 서면 안됐다, 다음부터는 ALL VISA 외국인 라인에 서라 라며 혼내더라고요.

 

영주권 받기 전 콤보카드 소지한 경우, 반드시 [외국인 라인]에 서주세요! 저처럼 결혼비자로 콤보카드 받은 경우 남편과 같이 동행하는 게 좋아요.

 

입국심사 창고 남직원이 저에게 한 질문은 딱 하나, "직업이 뭐냐" 였어요. 결혼비자로 들어왔다보니 우리 부부관련 해서 질문할 줄 알았는데 단순히 직업만 물어보았고 남편에게는 어디에 살고있냐 등등 간단한 질문 두세가지만 했어요.

남직원이 남편에게 "너의 와이프는 세컨더리 룸에 가야한다. 너도 같이 들어갈 수 있다. 짐을 먼저 찾고 세컨더리 룸으로 이동해라" 라고 말했어요. 남편도 같이 들어갈 수 있다니 생각치도 못했던거라 그 남직원에게 엄청 감사?했어요.

 

 

 

 

세컨더리 룸에 앉아있는지 몇 분 되지 않아 남편이 들어왔어요. 든든해 든든해~♡

저희는 바로 다음 비행기 시간 때문에 걱정했어요. 1시간 조금 넘게 남아 있었는데 얼마나 여기에 붙잡혀 있을지 모르니 자꾸 안 좋은 생각으로 빠지더라고요. 

후기들도 가지각색이었어요. 어떤 블로그에서는 질문 엄청 많이 했고 30~40분 걸렸다, 또 다른 후기에는 세컨더리 룸 안 가고 바로 PASS했다 등등등...

혹시 몰라 Marriage Certificate 사본도 챙겨갔어요.

 

 

10분쯤 앉아 있었나 세컨더리 여직원의 부름에 일어났는데 "You can go." 하며 여권과 콤보카드를 주는거예요. 오잉? 

남편과 엄청 쫄아 있었는데 되게 간단하네? 콤보카드 좋네? 

 

 

 

우왕~ 의외로 간단하게 콤보카드로 가볍게 PASS하고 GATE 도착!

엄청 후달렸는데 이젠 맘편히 캐나다 여행과 멕시코 여행 할 수 있을 것 같네요ㅎㅎ

Anyway, 영주권아~~ 제발 빨리 나와라ㅠ (2년 반째 기다리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