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ier Watch

저의 생일선물로 한 달 전부터 까르띠에 시계를 강력하게 외쳤습니다. 솔직히 지금 갖고 있는 시계도 잘 차지 않지만, 심플하고 세련되며 어디에나 어울리는 단정한 시계를 갖고 싶은 마음이 있었거든요.
애틀랜타에서는 까르띠에 매장이 다운타운에만 있어 접근성이 조금 불편했는데, 그러던 중 Roswell에 위치한 Brown & Company Jewelers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단순히 매장이 예쁜 것뿐만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롤렉스(Rollex), 파텍 필립(Patek Philippe), 까르띠에(Cartier), 브라이틀링(Breitling), 위블로(Hublot), IWC, 예거 르쿨트르(Jaeger-LeCoultre), 태그호이어(TAG Heuer)까지 인기 있는 브랜드를 거의 모두 갖추고 있었어요. 중고부터 새 제품까지 인기 모델들은 웬만하면 다 있어 보는 순간 “와, 이런 보물 같은 곳이 다 있나!”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바로 요놈입니다! 마침 제가 찾고 있던 제품이 딱! 있지 뭡니까. 이건 바로 질러야 하는 순간이었죠~ 😆
그 사이 남편은 어느새 남자 직원분과 친해져서 한참 수다를 떨고, 그래서인지 저에게는 계속해서 칵테일을 끊임없이 챙겨주셨어요. 저는 고맙게도 홀짝홀짝 원샷으로 마셨답니다.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면서, 그때 제대로 칵테일 맛을 알게 되었죠. 덕분에 몇 달 동안 계속 칵테일만 마시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ㅎㅎㅎ

결국 서비스로 칵테일을 선물해 주신 직원분…ㅎㅎ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남편은 “내 지갑에서 돈 나가는데, 나를 위한 선물은 없냐!”라며 농담을 하기도 했죠. ㅋㅋㅋㅋ 분위기 좋고, 웃음도 많았던 즐거운 순간이었습니다.

까르띠에 시계, 정말 예쁘네요. 보고 있으면 뿌듯한 마음이 절로 생깁니다. 원래는 검정 가죽 스트랩 시계를 사고 싶었지만, 가죽은 사용 빈도가 낮을 것 같아 메탈 타입으로 선택했어요. 덕분에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동시에 잡을 수 있었고, 지금 선택에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요.

원래는 칵테일이 머리 아프게 해서 잘 안 마셨었는데, 그날 이후로는 자주 즐기게 되었어요. “Brut”이라고 적혀 있는 칵테일들은, 맛이 거의 비슷비슷할 것 같아요. 그래서 선택할 때 큰 고민 없이 골라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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