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6월 날씨(Atlanta June Weather) 느낀점

애틀랜타 6월 날씨

 

애틀랜타로 이사온 지 한 달이 되었어요. 6월 날씨는 정말 덥네요~

추운 도시인 줄만 알았던 시카고도 애틀랜타와 비슷한 온도예요.

 

해가 쨍쨍한 오후에는 길거리에 사람들이 없어요. 산책이나 운동은 아침과 저녁에 하는 게 좋은데 이젠 저녁도 더워서 아침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6월이 이렇게 더운데 7, 8월 어떻게 견디나 싶었는데 아시는 분이 7월이 오히려 날씨 더 좋다더라고요.

 

 

비가 자주 내릴 줄 알았는데 5월 말에 몇 번 오고 6월 들어서는 잘 안 오는 것 같아요.

이러다 가뭄나는 거 아닌가 싶은데 그래도 잔디는 물 안 줘도 파랗네요. 습도가 높아서 일까요?

비가 한번 오면 태풍이 지나가듯 와요. 비가 온 다음날, 아침산책하러 나갔는데 나무 하나가 꺾여 있었어요.

비가 오는 시간이 길지도 않는데 바람이 아주 쎈 것 같습니다.

 

 

저녁 9시가 되도 아직 밝아요. 9시 반쯤 되야 깜깜해져서 이 시간부터 사람들이 강아지 데리고 산책 많이 나오더라고요.

깜깜해지면 반딧불도 보고 산책하는 재미가 있어요. 

 

 

꽃가루지수가 높다고 나오는데 제가 무뎌서 그런가 잘 모르겠어요. 자동차를 밖에 세워놔도 꽃가루가 덮힌다거나 그런건 없는 것 같아요.

 

 

 

<6월 9일 8:41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