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C(Urine Protein-to-Creatinine ratio)

단백뇨 검사하는 이유
1. 단백뇨의 정확한 양 측정
- 일반 소변검사(dipstick)에서 3+가 나와도, 소변의 농도(진하거나 묽은 정도)에 따라 수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UPC 검사는 단백질 양을 크레아티닌과 비교하여 소변 농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정확하게 단백질 배설량을 평가합니다.
2. 신장 질환 여부 평가
- 신장에서 혈액 속 단백질이 소변으로 새는 것은 사구체 손상(glomerular damage)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UPC 수치가 높으면 만성 신부전, 사구체 질환, 고혈압, 면역질환, 감염, 종양 등 원인을 의심하게 됩니다.
3. 치료 필요성 및 예후 판단
- 단백뇨가 지속적이고 심한 경우 신장 손상을 빨리 진행시킬 수 있기 때문에,
UPC 결과를 바탕으로 약물치료(예: ACE 억제제, 혈압약, 식이조절) 여부를 결정합니다. - 치료 후에도 UPC를 반복 측정하여 개선 여부를 모니터링합니다.
💡 정리
- 단백질 3+ → 단백질이 많이 섞여 있음 → 정확한 양을 알기 위해 UPC 실시
- UPC는 소변 농도에 상관없이 단백질 배설량을 객관적으로 수치화하는 검사
- 신장 질환 조기 발견과 치료 방향 결정에 매우 중요한 지표
단백뇨 원인
1. 신장 전(前) 원인 – 신장 자체는 정상이지만, 다른 문제로 단백뇨 발생
- 발열, 염증, 감염
(예: 피부 감염, 폐렴, 심한 치주염) - 운동 후 일시적 단백뇨
- 발작, 스트레스
- 심한 고혈압
- 심부전이나 출혈성 질환
➡ 이 경우 원인 치료 후 단백뇨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2. 신장성 원인 – 신장 자체(특히 사구체)가 손상됨
- 사구체 질환 (사구체신염, 사구체경화증 등)
- 만성 신부전(CKD) 초기~중기
- 면역매개성 질환 (예: 면역매개성 용혈성 빈혈 후 합병증)
- 고혈압에 의한 신장 손상
- 전신 감염이 신장에 파급된 경우
- 유전성 신장 질환 (특정 견종에서 흔함: 시바견, 코커스패니얼 등)
➡ 장기적으로 신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어 조기 관리 중요
3. 신장 후(後) 원인 – 소변이 만들어진 이후 경로에서 단백질 혼입
- 방광염, 요로감염(UTI)
- 요로결석
- 요도염, 전립선 질환
- 출혈 (소변에 혈액 섞이면 단백뇨로 나올 수 있음)
➡ 소변 침사검사나 배양검사로 감염 여부 확인 가능
단백뇨 증상
1. 초기·경미한 단백뇨
- 겉으로 보이는 증상 없음
- 정기검진이나 다른 이유로 소변검사하다가 우연히 발견
- 강아지는 평소와 똑같이 활동하고 밥도 잘 먹음
2. 원인 질환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
(단백뇨 자체가 아니라, 단백뇨를 일으키는 병의 증상)
- 신장 질환 → 물을 많이 마심(다음), 소변 양 증가(다뇨), 체중 감소, 식욕 저하
- 방광염·요로감염 → 소변을 자주 보거나, 혈뇨, 배뇨 시 통증
- 전신감염 → 발열, 무기력, 식욕 저하
- 고혈압 → 시력 저하, 코피, 발작 가능
3. 심한 단백뇨·장기 진행 시
- 부종(부기) : 얼굴, 다리, 복부에 물이 참
- 복수(배에 물이 차서 불룩해짐)
- 근육량 감소, 체중 감소
- 무기력, 쉽게 피로함
- 호흡 곤란 (폐에 물이 찬 경우)
소변검사에서 단백질이 몇 + 나왔을 때 추가 검사를 하는 게 좋은지는 결과 수치뿐 아니라, 소변 농도(USG), 혈뇨·백혈구 동반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 소변 단백질 검사(Dipstick) 결과별 권장 조치
| 결과 | 의미 | 권장 조치 |
| Trace ~ 1+ | 경미한 단백뇨. 운동, 발열, 스트레스, 일시적 원인 가능성 높음 | - 1~2주 후 재검사 - 감염·혈뇨 동반 시 즉시 치료 |
| 2+ | 확실한 단백뇨. 일시적 원인 가능하지만 신장성 가능성 있음 | - UPC 검사 권장 - 혈압 측정, 혈액검사, 소변 배양검사 고려 |
| 3+ ~ 4+ | 단백뇨 심함. 신장 질환, 사구체 손상, 전신 질환 가능성 높음 | - 즉시 UPC 검사 - 혈액검사, 혈압 측정, 복부 초음파 - 필요 시 신장 특수검사 진행 |
📌 꼭 기억할 점
- 소변이 진하면(USG 높음) 단백뇨 수치가 더 높게 나올 수 있고,
반대로 소변이 묽으면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 그래서 UPC로 보정이 필요합니다. - 단백질이 2+ 이상 지속적으로 나온다면 원인에 관계없이 신장 손상을 배제할 수 없으니, 추가 검사가 안전합니다.
- 혈뇨·백혈구가 같이 나왔으면 방광염, 요로감염 등 신장 후(後) 원인부터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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