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고성(Goseong)" 여행: 상족암군립공원, 고성장산숲, 고성송학동고분군, 상리연꽃공원, 카페도어스

고성(Goseong)

 

고성(Goseong)은 경상남도 중부에 위치한 군이며, 서쪽으로는 사천시, 남쪽으로는 통영시, 북쪽으로는 창원시, 북서쪽으로는 진주시와 인접해 있습니다. 이 지역은 주변 지역과 교류가 많으며, 특히 인근의 통영과 국회의원 선거구가 묶여 있어서 정치적으로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자 표기가 비슷한 강원도의 고성군과 헷갈릴 수 있지만, 이들은 서로 다른 지역입니다.

고성의 상징물은 은행나무, 까치, 그리고 국화입니다. 이 지역은 예로부터 가야 연방의 일원인 소가야가 있었던 곳으로,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성 이씨의 본관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고성 역사

옛 삼한시대에는 고자미동국의 본토였으며, 소가야의 도읍지였던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신라에 병합되었고, 고성군으로 개칭되었으며, 757년에는 정책의 일환으로 고성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고려 시대에는 고주자사로 두어졌고, 잠시 철성으로 불렸다가 다시 고성으로 돌아왔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여러 변천을 겪었는데, 통제영의 호적 관계 분쟁 등의 사건으로 인해 읍치소의 위치가 몇 차례 변경되었습니다. 이후 진주부 고성군으로 편입되었다가 경상남도 고성군이 되었습니다.

고성의 역사에는 1910년대에는 철성면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던 시기도 있었고, 1919년 3.1 만세운동 때에는 배둔장터 만세시위가 이곳에서 벌어졌습니다.

1938년에는 고성면이 고성읍으로 승격되는 등 행정적인 변화도 있었습니다. 이렇듯 고성은 역사적으로도 다양한 사건과 변화를 겪어온 지역으로서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연화산이 서쪽에 위치하고, 동쪽으로는 바다와 연결된 평야가 있어 서고동저의 지형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고성읍을 중심으로 한 평지에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동쪽으로는 동해면이 동쪽으로 튀어나와 있는 반도처럼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배둔리를 중심으로 해서 삼지창처럼 평지가 뻗어나가 있으며, 그 안쪽에는 구만면에 규모 있는 분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연화산 서쪽과 북쪽에 위치한 면들(영오, 개천, 영현)은 연화산과 그 줄기로 고성읍 및 배둔 방면과 단절되어 있습니다. 이 지역을 흐르는 하천도 모두 남강에 합류하기 때문에 고성읍내보다 진주로 가는 것이 나으며, 영오면이나 개천면 지역은 생활권도 진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듯 지형적 특성에 따라 고성 지역의 생활 및 교통 현황이 다소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성 가볼만한 곳

상족암군립공원

 

경상남도 고성 상족암 군립공원은 고성에 위치한 자연 보호지역으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야생동물 서식지를 보호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 군립공원은 상족암과 함께 있는 자연 환경으로 유명하며, 다양한 야생동물과 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상족암은 높은 바위가 절벽처럼 솟아 있는 형상으로, 그 경관이 아름답고 독특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공원 내에는 산책로와 관찰 플랫폼이 마련되어 있어, 자연을 즐기며 산책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또한, 상족암 군립공원은 산림욕을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숲속을 거닐며 휴식을 취하고 자연 속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 고성 상족암 군립공원은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곳으로,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상족암군립공원" 네비를 찍고 주차하고 내리면 이 배경이 나와요. 해변 오른쪽에 나무로 만들어진 길이 있는데 그 길을 따라 쭉 걸어주세요.

 

 

남편이 "언제까지 걸어야되ㅠ" 했는데 막상 많이 걷지 않았지만 길을 잘 모르고 사진 속에 나오는 그 곳이 나오질 않으니 길게만 느껴지더라고요ㅎ 

 

 

위 사진 속 이 곳을 찾으셨으면 성공! 드디어 인생샷 찍으러 가기~★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해안에 위치한 상족암은 1983년 11월 10일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공원은 면적이 5,106km²로 꽤 넓은 편에 속합니다.

해식애에 해당하는 상족암은 파도에 깎인 해안지형이 육지 쪽으로 들어가면서 형성되었습니다. 이 암벽 앞에는 평탄한 암반층이 있는데, 이것이 파식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상족암 앞의 파식대에는 공룡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 있습니다.

해식애 암벽은 겹겹이 쌓인 수성암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모습이 밥상다리나 다리 모양과 비슷하여 상족이나 쌍족이라고도 불립니다. 깊은 굴이 뚫려 있어 굴 안은 파도에 의해 형성된 미로처럼 변화무쌍합니다.

상족암 바닷가에는 작은 물웅덩이가 연이어 있는데, 이것들은 1982년에 발견된 공룡 발자국으로, 1999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웅덩이는 공룡들이 서식하던 지역에서 발자국이 남아 퇴적층으로 덮인 뒤에 암석으로 굳어졌고, 지층이 솟아오르면서 퇴적층이 파도에 씻겨 공룡 발자국이 드러난 것으로 보입니다.

상족암 바닷가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가까이에는 남일대해수욕장이 있습니다. 부산과 여수, 사천을 오가는 배도 자주 드나들며, 매력적인 해안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주소: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5길 42-23

 

 

고성장산숲

 

고성장산숲은 경상남도 고성군에 위치한 숲으로,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 지정된 지역입니다. 이 숲은 광활한 면적에 걸쳐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체험의 장소로서 인기가 있습니다.

고성장산숲은 특히 트레킹이나 등산을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다양한 산책로와 등산로가 마련되어 있어 자연 속을 걷거나 등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숲속에는 시원한 공기와 푸르른 나무들이 자리하고 있어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성장산숲은 생태학적으로도 중요한 지역입니다.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자연 생태계의 보전과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숲 속에서는 다양한 생태계를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성장산숲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고성군 마암면 장산리 일원에 위치한 고성 장산숲은 1987년 5월 19일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조선시대에 정절공(貞節公) 호은(湖隱) 허기(許麒)가 조성한 인공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 숲의 길이는 1㎞ 이상이었으나 현재는 약 100m, 너비는 60m 정도이며 면적은 연못을 합해서 약 5,950㎡에 이릅니다.

고성 장산숲은 느티나무, 서어나무, 이팝나무, 소태나무, 검노린재, 검팽나무 등 약 250여 그루의 나무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로 한국 온대 남부의 낙엽활엽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숲은 원래 이곳의 지형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조성된 것으로, 과거 선조들의 지혜와 자연을 이용한 노력이 엿보이는 유산으로 소중히 보존되고 있습니다.

 

주소: 경남 고성군 마암면 장산리 230-2

 

 

고성송학동고분군

 

고성송학동고분군은 경상남도 고성군에 위치한 고분군으로, 고려시대 중기에서 후기에 건립된 고분군입니다. 이 지역은 고려시대의 무장 등이 안장돌과 함께 묻힌 고분으로 유명합니다.

고성송학동고분군은 중앙에 위치한 큰 고분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작은 고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분은 주로 장래산이라는 화강암을 쌓아 만든 원형의 무덤이며, 안장돌은 고려시대 무장의 무덤을 가리키는데, 사회적 지위가 높았던 사람들의 무덤에 사용되었습니다.

고성송학동고분군은 한국의 고려시대 유적물 중 하나로 규모가 크고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국가에서 지정한 사적 제339호로 등록되어 있으며, 역사와 고려시대의 문화를 연구하고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고성송학동고분군을 방문하여 한국의 고려시대 역사와 무장 등의 유적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카페도어스

 

경남 고성군 고성읍 신월로 160

매일 10:30 - 22:00

055-672-2009

 

 

상리연꽃공원

 

고성 상리연꽃공원은 경상남도 고성군에 위치한 연꽃 관람지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푸르른 계곡이 어우러진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공원은 연꽃이 한꺼번에 피어나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합니다.

주로 여름철에 방문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에는 상리연꽃공원 내에 수많은 연꽃이 피어나 꽃밭을 가득 메우며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특히 연꽃이 꽃피는 물 위에 피어있는 모습은 아름답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상리연꽃공원은 연꽃 관람 뿐만 아니라 산책로와 휴식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는 트레킹 코스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명소도 있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고성 상리연꽃공원은 자연 속에서의 힐링과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멋진 곳으로, 여름에는 특히 아름다운 연꽃 향기와 함께 자연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