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1월 날씨(Atlanta January Weather) 느낀점

애틀랜타 1월 날씨

 

 

애틀랜타 이사오기 전 겨울 옷을 안 입을 줄 알고 장롱 깊숙히 쳐박아 놓았었는데

도로 예쁘게 옷장정리 다시 했네요~

4계절 내내 따듯할 줄 알았던 남편과 저는 "설마~ 추워봤자 얇은 패딩조끼 입는 정도겠지." 했는데

오산이었어요ㅋㅋㅋㅋㅋ

 

롱패딩까지는 아니지만 숏패딩은 입어야 해요~

미국사람들은 주로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다보니까 패딩을 잘 안 입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추위를 많이 타서 내복+옷+패딩 이렇게 입고 다녔어요.

강아지 산책을 해야하니 어쩔 수 없이 따듯하게 입어야 했지요.

 

4계절 중에 제일 추운 달이 1월이더라구요.

그래도 한국 한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ㅎ

미국은 자외선이 쌔서 그런가 해가 쨍쨍할 때는 춥다는 생각 별로 들진 않았어요.

단지 아침, 저녁은 그래도 많이 춥습니다.

 

애틀랜타에서는 그 지겨운 눈 안 보겠지 했는데 1월 10일 함박눈이 펑펑 내려서 조지아 파티 분위기였다죠~?ㅎㅎㅎ

이 곳에 평생 살아왔던 사람들은 눈을 보기 위해 유타, 캐나다, 뉴욕으로 놀러갈 정도로 애틀랜타에서는 눈 보기가 힘들대요~

 

 

 

 

 

우리는 당연하게 보았던 눈, 조지아 사람들의 너무나 행복해 하는 모습들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집 앞에는 여기저기 눈사람으로 만들어져 있었고

어린 아이들은 눈싸움 놀이 하며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어른들은 사진과 동영상 찍으며 인스타 올리기 바빴어요.

살짝살짝 눈 내렸던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함박눈이 내린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는 말도 있었어요.

 

그치만 조지아는 제설작업 안 하기로 유명하쥬~?

뉴스에서는 고속도로 마비와 사고현장들, 눈에 바퀴가 빠져 몇시간째 묶여있었다는 내 동료얘기, 차 한대 안 다니는 도로.

말 그대로 올 스톱 멈춰진 도시 같았죠..ㅋㅋ

 

 

아, 애틀랜타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겨울에는 많이 건조해요!

12월부터 건조함 때문에 새벽에 기침으로 몇 번 깨서 창고에 쳐박아 두었던 가습기 꺼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1월 날씨 상세 정보

애틀랜타의 1월은 겨울철로, 한낮에는 비교적 온화하지만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하거나 추운 날씨가 이어집니다. 강수량이 많지는 않지만, 가끔 비가 내리며 드물게 눈이 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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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균 기온

• 최고 기온: 약 10~13°C (50~55°F)
• 최저 기온: 약 -1~3°C (30~37°F)
• 평균 기온: 약 6°C (43°F)

일반적으로 한낮에는 비교적 온화하지만, 아침과 밤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찬 공기가 남하하면 영하 5°C 이하로 떨어지는 날도 있으며, 가끔 서리가 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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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강수량 및 눈

• 평균 강수량: 약 100~120mm
• 비 오는 날: 월 평균 9~11일
• 눈 내리는 가능성: 낮음 (1~2일)

애틀랜타는 1월에도 주로 비가 내리며, 눈이 내리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다만, 차가운 공기가 강하게 유입될 경우 눈이나 진눈깨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극히 드물지만 도로가 결빙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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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습도 및 바람

• 평균 습도: 약 60~70%
• 평균 풍속: 약 3~5m/s (10~18km/h)
• 바람 방향: 주로 북서풍

습도는 비교적 쾌적한 수준이지만, 겨울철 특성상 대기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는 난방으로 인해 더욱 건조함을 느낄 수 있으므로, 보습 관리가 필요합니다. 바람은 강하지 않지만, 찬바람이 불면 체감 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낮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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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체감 온도

• 일반적으로 실제 기온보다 2~5°C 더 낮게 느껴짐
• 바람이 강한 날에는 체감 온도가 영하 5°C 이하로 떨어질 수 있음

바람이 없는 날에는 10°C 내외로 온화한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바람이 불면 체감 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므로 보온에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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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일조 시간 및 자외선 지수

• 일출: 약 07:30 AM
• 일몰: 약 05:50 PM
• 자외선 지수: 낮음 (1~3 수준)

낮 시간이 짧아 해가 일찍 지며, 자외선 지수는 낮아 강한 자외선 노출 위험은 적습니다. 하지만 맑은 날에는 기본적인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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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추천 옷차림

✔ 아침·저녁: 두꺼운 코트, 패딩, 목도리, 장갑, 모자
✔ 한낮: 가벼운 니트나 스웨터 + 바람막이 또는 경량 패딩
✔ 비 오는 날: 방수 외투, 우산, 방수 신발

아침과 밤에는 영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두꺼운 옷이 필요합니다. 한낮에는 조금 따뜻할 수도 있으므로 겹겹이 입는 옷차림(레이어링)이 가장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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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애틀랜타 1월 날씨 특징 정리

✅ 온화한 낮과 쌀쌀한 밤
✅ 비 오는 날이 간혹 있지만 강설 확률은 낮음
✅ 습도는 보통 수준이지만 실내는 건조할 수 있음
✅ 찬바람이 불면 체감 온도가 더 낮게 느껴질 수 있음
✅ 두꺼운 겨울옷과 보습 관리 필요

 

애틀랜타의 1월은 겨울철답게 쌀쌀하지만, 북부 지역처럼 극한의 추위는 드물어 적절한 보온과 대비만 하면 비교적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날씨입니다. 😊❄